사랑한다는 말로 이해가 될 수 있을까.

2009. 9. 21. 18:56이남자의일상



보고 있으면 든든해지고
무릎을 배고 누우면 한없이 편안하고
웃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부러운것이 없는
그사람이 너다 혁진아!

니가 머리를 만져줄때
니가 아이 다루듯 얼굴을 쓰다듬어 줄때
니가 주먹으로 장난을 걸때
행복을 느끼는게 아빠다 혁진아!

니가 보이지 않으면 보고싶고
항상 생각하면 가슴시리고
더 사랑해주지 못했던 자신을 책망하게 되는
그사람이 너고 아빠의 마음이다 혁진아!

미안하다!
사랑한다!

어린나이
초등학교 6학년밖에 안된 니가
모질게 가르치려 했던 아빠의 행동을 이해해 주는 니가
아빠는 더욱 가슴 시리다.

사랑한다!

2009.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