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아마 3년전쯤에 이후) 도보여행을 했다.

연천까지 버스로 이동 후
연천 근린공원에서 잠깐 쉬며 선사유적지를 거쳐
한탄강 유원지까지 걸었다.

마침 날씨도 좋고 가을 경치도 좋아 아주 즐거운 여행이었다.
더 걷고 싶은 마음 굴뚝 같았으나 집에 손님이 왔다는 전화를 받고
급히 귀가 했다.


아빠는 사진밖에 있었던 여행이었는데
이번에는 아내가 사진 밖에 있기를 희망하여 카메라를 넘겨줬는데,
인물사진을 나보다 더 잘 찍었다.

혁진이는 밝게 웃는 모습이 참 이쁘다.
은근히 보조개도 들어가고..
커가면서 더욱 멋있어진다. ^^
(내 아들이니까!!)

혁재는 아직도 앳띠고 귀여운 모습이다.
같이 사진찍자 하고 좀 놀렸더니 바로 주먹 날라온다.

커플티!
원래 작년에는 혁진이와 혁재의 옷이었다.
혁진이가 살이 빠지면서 혁재의 옷을 입었고,
혁진이가 입던 옷을 내가 입으니까 딱 맞고 멋지다는
아내의 유혹에 입고 나갔었다. ^^



2. 베이비부머(Baby Boomer) :

네이버 용어사전 : 2차 대전이 끝난 46년 이후 65년 사이에 출생한 사람들. 2억6천여만명의 미국 인구 중 29%를 차지하는 미국 사회의 신주도계층이다. 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떨어져있던 부부들이 전쟁이 끝나자 다시 만나고 미뤄졌던 결혼도 한꺼번에 이뤄진 덕분에 생겨난 이들 베이비붐 세대는 이전 세대와는 달리 성해방과 반전(反戰)운동, 히피 문화, 록음악 등 다양한 사회·문화운동을 주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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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우 한국 전쟁 후 급격한 출산붐을 타고 태어나 산업화와 민주화, 외환위기 등 격변의 세월을 겪어 온 이들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우리 사회의 주역이다. 1955년부터 산아제한 정책이 도입되기 직전인 1963년까지 9년에 걸쳐 태어난 베이비부머들은 대략 712만명에 달하는 거대한 인구집단이다.

최근 베이비부머의 은퇴시기가 임박하면서 이세대들의 노후와 이들이 사회 뒷전으로 물러나게 되면서 발생하는 경제문제가 이슈화 되고 있다. 당장 2012년부터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이들이 주택을 구입하면서 올라간 가격이 이들의 은퇴로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
나 자신도 베이비부머에 속하는구나. ㅠㅠ

연합뉴스에서 연재한 아래의 글. 한번쯤 읽어볼만 하다.

<베이비부머 은퇴> ① 그들은 누구인가   연합뉴스 2009-09-27

<베이비부머 은퇴> ② 막막한 노후   연합뉴스 2009-09-27

<베이비부머 은퇴> ③ 국가경제 후폭풍 우려   연합뉴스 2009-09-27

<베이비부머 은퇴> ④ 자산시장의 새 회오리  연합뉴스 2009-09-27

<베이비부머 은퇴> ⑤ 선진국은 어떡했나  연합뉴스 2009-09-27

<베이비부머 은퇴> ⑥ 생각을 바꿔라  연합뉴스 2009-09-27

<베이비부머 은퇴> ⑦ 정책적 '妙手' 없나  연합뉴스 2009-09-27


1.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 :
     자원고갈로 석유 같은 화석연료 발전단가는 상승하는 반면 태양광 같은 신재생에너지의 전력 생산비용은 낮아져
     서로 가격이 동일해지느 균형점이다.

네이버 용어사전 :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단가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화력발전 단가가 동일해지는 균형점을 뜻한다. 유가가 오를수록, 태양전지 모듈 가격이 내려갈수록 도달 시점이 빨라진다. 그리드 패리티를 달성하면 가정에서도 일반 전기 대신 태양광 전력을 쓰기 위해 설비 도입 사례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연구기관과 업계는 2020년을 전후해 그리드 패리티에 도달 할 것으로 분석한다.
자원 고갈고 석탄, 석유 가격은 올라가는 반면 기술 개발로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공급 단가가 점차 낮아지기 때문이다.


그리드 패리티, 스마트 그리드.
미래 경재의 키워드는 그리드가 대세인가보다.

  1. 구차니 2009.10.22 09:55 신고

    오 새로운 용어군요 ㅠ.ㅠ
    그리드 와 패리티를 하나로 묶어서 전혀 다른 의미로 만들다니 ㅠ.ㅠ

퇴근길에 혁재가 문자 메세지를 보냈나보다
난 회사에서 진동으로 해 놓은 상태에서 양복 윗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어 놓고선 몰랐다.
석계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다가 메세지가 온걸 알았는데 10개.

10/19 6:51 PM      : 아빠 메이플36권 좀 사오세요 알았으면 답장점
10/19 6:55 PM      : 아빠 제발답장점
10/19 6:59 PM      : 제발 답장점
10/19 7:00 PM      : 제발답장점
10/19 7:01 PM      : 제발 답장점
10/19 7:02 PM      : 제발답장점
10/19 7:03 PM      : 제발답장점
10/19 7:03 PM      : 제발답장점
10/19 7:04 PM      : 제발답장점
10/19 7:08 PM      : 아빠 메이플36권 사오시라구요 알겠으면알겠다고 답장하시라구요!!!!!!!!

답장

10/19 7/10 PM : 알았다

가는길에 생각해보니 지금은 시험기간이고 인터넷(회원가입 Yes24)에서 구매하면 포인트도 쌓이니까
내일 인터넷에서 신청해 줘야 겠다고 생각하고 그냥 들어갔다.

삐져있는 혁재를 달래느라 미안하다 사과했는데 그래도 혁재의 화가 풀리질 않는다.

마침 월요일은 아파트 단지내 장이 서는 날이다.(장이 선다는 말이 맞나?)
혁재에게 족발을 사주겠다고 꼬셨다. ^^

족발을 사러나가는 아빠를 따라 혁진이와 혁재가 따라나서고...
족발과 식사를 곁들이며 쏘주 한병 사서 반주로 했다.

한참 먹다가 무우 김치 한입 물어 뜯다가 마지막 한입남은 무우김치를 바닥에 떨어뜨렸는데,
이모습을 보던 혁진이가 쯔쯧..혀를 차며(혀를 찬다는 말은 맞나?^^) 한마디 한다.

(어른들이 아주 안타까운 표현으로 하는 표현으로 "애야~~??" 하는 말투)

"애야아??"

ㅡ,.ㅡ;;;


잠시 침묵

혁재 : 난 이런기분 정말 싫어. 말없는 분위기. 난 요즘 웃을일이 별로 없는거 같아.
다른 식구들 : ㅡ,.ㅡ;;;
혁진이가 화장실에 볼일 보러 들어간다.
아빠 : (혁진이에게) 똥 싸네~~
혁재 : 피식
아빠 : 하하 혁재 너 지금 웃었다.



혁재 : 기가 막혀서 웃은 거야!! 씨익~~

아빠 : (혁재를 빤히 쳐다보며) 너 귀 뚤려 있는데?????
엄마,혁재 : 재미없어~~~

아빠 : ㅡ,.ㅡ;;;

  1. 구차니 2009.10.20 09:56 신고

    메플이라니 이 초등시키!!!! 라고 답장을 보내주세요 ㅋㅋ

    • 따뜻한 바람 2009.10.20 12:03 신고

      ^^
      메이플 스토리 36권이면 돈의로 계산해도 벌써
      8,000 * 36 = 288,000 정도 나오는군요. ㅠㅠ

      이게 그렇게 재미 있는지 보고또봐서 거의 외우다시피 하더군요

      교과서를 그렇게 보면 전국 일등 할텐데..ㅎㅎ


1. 닭의 부인을 두글자로 줄이면?  




닥처


2. 김치만두가 김치에게 사랑 고백을 했다.
뭐라고 했을까?





내 안에 너 있다.




3. 형을 너무 좋아하는 동생을 줄여서 부를때 뭐라고 할까?





형광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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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차니 2009.10.14 10:22 신고

    아 너무 오래된 유머에요 ㅋㅋ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를 3-0으로 제압하고
18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트컵' 8강에 진출.

가나와의 8강전이 있던 날 집에 들어가자마자

"혁진아! 오늘 가나와 축구하지? 치킨 시켜서 같이 보자!" 했더니
"좋아! 치킨은 내가 쏠께!" 하고 혁진이가 쿨하게 지갑을 열어 보인다.
혁진이는 축구를 같이 봐주는 것만으로도 가족들이 고마운 것이다. ^^

시작하기 약 5분전 혁재가 묻는다.

"아빠! 가나는.........초콜릿으로 유명하죠?"

듣고 있던 나머지 가족은 모두 피식 웃고서
"ㅡ,.ㅡ;;;, 아냐 혁재야 가나 초콜릿의 가나는 그냥 초콜릿 이름이야!"
라고 친절히 알려줬다.

그런데 아무래도 찝찝하여 지식 검색을 해 보았다.
가나초콜릿의 가나는 실제 나라이름 가나가 맞다.
초콜릿 원료가 많은 가나에서 원료를 수입해서 롯데에서 제조하여 이름을 가나 초콜릿이라고 했단다.

혁재야! 미안.


The important thing is never to stop questioning!   - Albert Einstein -
중요한 것은, 계속 의문을 갖는다는 것이다. - 아인슈타인 -
  1. 구차니 2009.10.13 10:10 신고

    헉! 그 가나가 그 가나였군요 ㅎ
    TV를 안보고 살아서 ^^; 음.. 갑자기 99% 카카오가 먹고 싶어졌어요 ㅠ.ㅠ

  2. 노병 2009.11.09 14:47

    나라이름 '가나'는 세종대왕이 지어주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뒷골이 땡긴다.

직업상 모니터를 너무 오래 보고 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건강의 적신호란다.

혈압이 높아서 그렇다는 경우도 있고
스트레스 때문이라고도 하고.

나이 사십이 넘으니 괜히 신경이 쓰인다.

살면서 힘든일 중에 하나가

사람을 어디까지 믿고 살아야 하는가를 몰라서 생기는 것 같다.
너무 쉽게 믿어버리는것도 문제이지만
(너무 쉽게 믿어도 좋은세상이면 얼마나 좋을까)
믿었다가 배신당하는 경우는 정말 힘들게한다.

나 요즘 참 힘들다.

  1. 구차니 2009.10.06 12:22 신고

    저도 요즘에 가꾸 온몸이 쑤시더라구요 ㅠ.ㅠ
    아무래도.. 자세가 좋지 않아서 그런거 같은데 돈이 조금 비싸도 VESA 마운트 지를까 고민이 들정도라서 말이죠
    모니터 높이가 좀 낮아서 의자에 눌러앉다보니 이런거 같아 고민중이랍니다

    • 따뜻한 바람 2009.10.06 17:46 신고

      저도 노트북 사용하면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하루이틀 일하다 말것도 아니고 하면
      건강을 생각해서 한번 질러 보시죠. ^^

  2. 준빠 2009.10.09 11:31

    저도 만성두통때문에 병원에 갔더니.. 신경안정제, 혈관조절제, 혈압강하제.. 뭐 그런걸 처방해주더군요.. 효과는 있었습니다.. ㅠ.ㅠ



보고 있으면 든든해지고
무릎을 배고 누우면 한없이 편안하고
웃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부러운것이 없는
그사람이 너다 혁진아!

니가 머리를 만져줄때
니가 아이 다루듯 얼굴을 쓰다듬어 줄때
니가 주먹으로 장난을 걸때
행복을 느끼는게 아빠다 혁진아!

니가 보이지 않으면 보고싶고
항상 생각하면 가슴시리고
더 사랑해주지 못했던 자신을 책망하게 되는
그사람이 너고 아빠의 마음이다 혁진아!

미안하다!
사랑한다!

어린나이
초등학교 6학년밖에 안된 니가
모질게 가르치려 했던 아빠의 행동을 이해해 주는 니가
아빠는 더욱 가슴 시리다.

사랑한다!

2009.09.21
  1. 겸손 2009.09.21 22:15

    당신 아들이라 이해해요.
    당신은 좋은 아들을 두었어요.좋겠어요....

  2. 구차니 2009.09.22 10:32 신고

    아 이제 염장 블로그로 전직이신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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