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성공 포상금으로 지급된 백만원으로 자전거를 구입한지 어언 두달이 되어 간다.

적은 금액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지원을 해 준 사장님의 리더쉽에

사심없이  고마웁기도 하다.

 

집에서 소요산까지는 25Km.

왕복 하자면 50Km이다.

 

주말이면 소요산까지 왕복한다.

양주시청에서부터 소요산까지 자전거 도로가 시원스레 좋다.

 

서울쪽으로 나가 보지는 않았지만,

나가 봤던 사람들이 사람많아 복잡하다고 하는 거 보면

양주 - 소요산 구간은 한산하고 여유롭다.

 

아침 7시에서 12시까지의 주말 라이딩이 행복하다.

 

아마도 얼마 지나지 않아 산속을 달리고 있을 것 같다.

 

 

 

 

중3 혁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주는 조건

1. 2012년 가족 도보여행 3회 군소리 없이 따라오기
6월3일 양주시 마라톤대회(걷기대회)에 참석하고
혁진이가 신청하고 준비한다.
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알아보고,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알아서 준비 바란다.

2. 손톱, 발톱 뜯지 말고 정상으로 돌려놓아라.
손톱 검사 후 정상일 때 사준다.

3. 밤 11시 이후에는 사용금지한다.
밤 11시가 넘었으면 스마트폰도 좀 쉬어야 하지 않겠니?

4. 스마트폰으로 게임 하지 마라
너의 즐거움을 막고자 함이 아니다.
게임은 하면 할수록 중독되고 너의 머릿속을 더럽히기 때문이다.
이해해라.

5. 아빠가 카톡이나 문자 보내면 쌩까지 마라.
쌩까다가 걸리면 3개월 사용 중지한다.

6. 스마트폰으로 음란물 보다 걸리면 6개월 사용중지한다.
음란물은 좀비처럼 너의 정신을 빼앗아 갈 것이다.
아빠는 프로그래머이며 해킹기술이 있다.
네가 삭제, 사용한 내역을 복구하고 추적 할 수 있다.

7. 엄마나 아빠는 수시로 암호를 요구 할 수 있다.
단, 부득이 공개할 수 없을 경우 거부권 1년간 3회 인정한다.
암호 공개 거부 3회 부터는 1회 거부 시 1개월 사용 정지한다

8. 엄마의 승인과 부탁이 있었기에 사준다.
엄마에게 항상 공손하게 행동하고 고마워 해라.

9. 스마트폰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방법 10가지를 적어내라.
전화통화나 문자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금 너의 핸드폰도 충분하다.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PC가 있다.
스마트폰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1. Favicon of https://minimonk.net 구차니 2012.05.13 22:53 신고

    1번은 너무 잔인하고
    2번은 ... 어리지만 참... 몸이 유연하군요 ㅠ.ㅠ 발톱을 뜯는 유연함이란 ㅠ.ㅠ
    3번과 4번은.. 저의 화려한(?) 과거로 인해서 반박하기가 ㅋㅋㅋㅋ
    5번은 카톡 옆에 숫자 1의 비밀을 알려주시면 될거 같고
    6번은 봐도 되지만 그게 현실과는 다르다는걸 명심하게 하면 되지 않을가 싶긴 합니다(전 대학교 와서 보기 시작해서 ㅋ)
    7번은 암호 요구에 대한 최소 기간이 없으니 하루에 3번 연속 요구하면 아이는 당하는건가요? ㅋ


    아무튼 요즘에 통신비가 점점 증가해서 걱정인데..
    4인가족 기준 핸드폰 비만 20을 초과하는 추세니 이통사만 배부르고 가정은 쪼들리는게 현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조카들에게는 갤플에 wibro 하나씩 해서 월 1기가 짜리만 해주면 되지 않을가 싶긴하더라구요

    • Favicon of https://warmwind.tistory.com 온풍 따뜻한 바람 2012.05.21 11:52 신고

      결국 애들에게 갤럭시S2 34요금제로 하여
      단말기할부금포함 월45,000(부가세포함)으로
      사 줬습니다.
      휴대폰 비용으로만 4인가족에 20만원 예상됩니다.
      정말 부담스러워요. ㅠㅠ


2010년 2월 28일, 2010년 3월 1일
1박 2일의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지는 강원도 철원.

둘러본곳 : 노동당사, 고석정, 직탕폭포, 삼부연폭포,승일교

고석정에서는 마침 정월 대보름 행사가 진행중이었다.
연날리기 행사도 있어서 혁재의 연 재료를 사서 직접 만들고
스님께서 연에 글을 써 넣어준다.

스님께서 혁재에게 묻는다.
"뭐라고 써줄까?"
혁재, 살짝 고민하는가 싶더니
"싸우지 않기." 라고 말한다.
스님께서는 나를 쫘악 째려보시더니 뜻하지 질문을 하신다.

"왜? 엄마 아빠가 싸우냐?" 하고... ㅡ,.ㅡ;;

볕집 태우기 행사도 하며
소원을 적어 걸고 오후 6시에 태운단다.

혁진이가 소원을 적었다.

"지연이랑 결혼하게 해 주세요"
참고 : "지연"이란?
   - 티아라 맴버, 혁진이는 요즘 이 아가씨한테 꽂혔다. 윤아는 버림받았다.

혁재가 소원을 적었다.
"꼭 한번만이라도 닌텐도를 갖게 해 주세요" ㅡ,.ㅡ;;;

철원일보에서는 혁재가 큰고모랑 소원을 메다는 사진을 찍었다.


http://www.cwnews.kr/article.asp?idx=2010030101020001

28일 밤에 비가 내리더니 1일 아침에 눈 떴을땐,

눈이 소복히 쌓여 있었다.

때아닌 폭설에 겁이나서 9시 30분이 되자 짐을 쌌다.

오는길엔 죽을 고비를 넘겼다.

차가 별로 없는 도로에 눈이 녹아있었고 앞차를 따라 60km로 달리는데

갑자기 핸들 조작이 되지 않는다.

1,2초 동안 정신 이탈.
3,4초 동안 핸들 조작 시작.
갈지자로 약 5초동안을 비틀거리다가 겨우 정상.
만약 반대쪽에 차가 오고 있는 상태였더라면 죽었을 수도 있었다.

아찔했다.


김일성이 이북으로 물러나면서 그토록 안타까워 했다는 땅 철원.
궁예가 수도로 정했던 넓은 평야의 땅 철원.

철원은 참으로 시원시원한 곳이며 한적하고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1. Favicon of https://minimonk.net 구차니 2010.03.04 09:43 신고

    ㅋㅋ 공부의 신에서 인상이 깊었나보네요.
    아무튼 저희 누나도 저번주에 속초갔다가 돌아오는데 13시간 걸렸다고 하더라구요
    눈도 엄청오고 그래서 말이죠


    전 아직까지 운전 경험이 많지 않지만
    차를 한대 박살내서 ^^; 여전히 운전대 잡기가 겁나요 ㅠ.ㅠ

    • Favicon of https://warmwind.tistory.com 온풍 따뜻한 바람 2010.03.04 18:22 신고

      구차니님 반갑습니다.
      신규 Project 때문에 많이 바빠서 블로그 신경 못쓰다가
      오랜만에 글 올렸는데 구차니님의 댓글 보니 아직도 잊지 않고
      관심가져 주심에 눈물이 흐름니다.(쓰윽..눈물 닦는 소리)

    • Favicon of https://minimonk.net 구차니 2010.03.04 18:30 신고

      RSS 등록되어있어서 올리시면 바로 테러를 하죠 ㅋㅋ

    • Favicon of https://warmwind.tistory.com 온풍 따뜻한 바람 2010.03.05 11:24 신고

      RSS 에 구독자 1명 있는걸 봤는데
      누군가 궁금했었습니다.
      구차니님이었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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