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2007. 10. 24. 09:59카테고리 없음

 실수

고속버스 기사가 안내방송을 했다.

“잠시 후 이 차는 목적지인 대구에 도착합니다.”

기사의 안내방송을 들은 승객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한바탕 소란을 피웠다.

“광주로 갈 차가 왜 대구로 온 거요?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

당황한 운전수가 차에서 내려 앞에 붙은 행선지 표지판을 보고 탄식했다.












아차! 내가 차를 잘못 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