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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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게 바람이란.
바람이 없으면 새는 날지 못한다. 참새가 한 번에 불과 몇 십 미터밖에 날지 못하는 이유는 오직 자신의 날갯짓만으로 날기 때문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새로 알려진 알바트로스가 한 번에 3200킬로미터, 즉 만 리 가까이 나는 이유는 바람을 타고 날기 때문이다. 바람을 타면 새는 더 높이 날 수 있다. 그러나 바람이 항상 새가 원하는 방향으로 부는 것은 아니다. 바람은 종종 새의 날개를 꺾기도 한다. 그렇다고 바람을 원망할 수는 없다. 부모가 잔소리한다고 부모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아이가 있다. 바람이 원하는 대로 불지 않는다고 바람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새와 같다. 또한 날지 못하는 새는 살 수 있어도 걷지 못하는 새는 살 수 없다. 닭은 날지 못해도 살 수 있지만 다리가 부러진 독수리는..
2010.03.12 -
[명언] 돈
돈 빌려 달라는 것을 거절함으로써 친구를 잃는 일은 적지만, 반대로 돈을 빌려줌으로써 도리어 친구를 잃기 쉽다. -쇼펜하우어-
2010.03.05 -
철원 가족 여행
2010년 2월 28일, 2010년 3월 1일 1박 2일의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지는 강원도 철원. 둘러본곳 : 노동당사, 고석정, 직탕폭포, 삼부연폭포,승일교 고석정에서는 마침 정월 대보름 행사가 진행중이었다. 연날리기 행사도 있어서 혁재의 연 재료를 사서 직접 만들고 스님께서 연에 글을 써 넣어준다. 스님께서 혁재에게 묻는다. "뭐라고 써줄까?" 혁재, 살짝 고민하는가 싶더니 "싸우지 않기." 라고 말한다. 스님께서는 나를 쫘악 째려보시더니 뜻하지 질문을 하신다. "왜? 엄마 아빠가 싸우냐?" 하고... ㅡ,.ㅡ;; 볕집 태우기 행사도 하며 소원을 적어 걸고 오후 6시에 태운단다. 혁진이가 소원을 적었다. "지연이랑 결혼하게 해 주세요" 참고 : "지연"이란? - 티아라 맴버, 혁진이는 요즘 이..
201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