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 영화를 보고
팀 송년회. 건대앞 롯데시네마에서 6시 상영분 예약을 했는데 도착하니 6시40분쯤. 5관 예약이었지만 사람이 없는거 같아 7관에 6시 30분 상영이 있어 도둑 관람을 했다. ^^ 네티즌 평 그대로 큰 기대 안하고 봤다가 실컷 웃고 나왔다. 뭐 완성도 높은 명작은 아니지만 코믹하고 약간의 감동도 있고 영화를 보다가 핫하하 하고 큰소리로 웃어보긴 첨인거 같다. (워낙 극장가는 횟수도 적다.ㅋㅋ) "라디오스타"와 "연애시대"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느낌도 있는 시나리오. 인생을 재미있고 편하게 살고자 하는 의욕을 느끼게 한다. (심각한 인생은 힘들다!) 36살의 한물간 보컬출신 라디오디제이에게 중학교때 동내 누나와의 관계에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생긴 23살의 딸이 찾아온다. 피는 못속여서 일까? 6살의 아들을 ..
2008.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