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문자가 왔다.

그려 사과 받을거야 마누라가 기계치라는걸 항상 잊지말라구 나도 신경질 넘 부린거 같아 미안해 나이드니 책임 묻는 질책성 발언에 발끈한다구 수고하고 이따봐

아..그런데..
모르는 전화번호...
소중한 문자 인거 같아 알려드려야 겠다고 생각했다.

죄송한데,
문자를 잘못보내신거 같습니다.중요한 문자인거 같은데.
꼭 화해하시기 바랍니다.

 

 * 그런데 문자에서도 그 사람의 인격이 느껴진다고 할까.

    부부가 싸울수도, 화 낼수도 있지만 점잖게 화해하는 모습에서

    생전 모르는 사람이지만 문자의 상대가 호감스럽다. ^^

 

* 이상한것은 그 다음으로 답변이 왔는데,

  남편에게서 온 문자가 내 전화번호로 배달되었다는 것이다.

  어쩌다가 이런 현상이 생기는 걸까?

 

 

  1. 구차니 2012.05.27 20:07 신고

    부부는 서로 닮는다니까
    번호를 잘못 누르는 패턴이 유사했던게 아닐까요? ㅋㅋㅋ

    아니면 컴퓨터의 번호 순서랑 계산기의 순서가 다르니까 그걸 착각해서
    똑같이 번호를 잘못 누른걸지두요 ㅋ

    • 따뜻한 바람 2012.05.30 16:23 신고

      하하.
      추리를 하자면 구차니님의 말씀이 충분한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웬지 서버의 오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