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도보여행
오랜만에(아마 3년전쯤에 이후) 도보여행을 했다. 연천까지 버스로 이동 후 연천 근린공원에서 잠깐 쉬며 선사유적지를 거쳐 한탄강 유원지까지 걸었다. 마침 날씨도 좋고 가을 경치도 좋아 아주 즐거운 여행이었다. 더 걷고 싶은 마음 굴뚝 같았으나 집에 손님이 왔다는 전화를 받고 급히 귀가 했다. 늘 아빠는 사진밖에 있었던 여행이었는데 이번에는 아내가 사진 밖에 있기를 희망하여 카메라를 넘겨줬는데, 인물사진을 나보다 더 잘 찍었다. 혁진이는 밝게 웃는 모습이 참 이쁘다. 은근히 보조개도 들어가고.. 커가면서 더욱 멋있어진다. ^^ (내 아들이니까!!) 혁재는 아직도 앳띠고 귀여운 모습이다. 같이 사진찍자 하고 좀 놀렸더니 바로 주먹 날라온다. 커플티! 원래 작년에는 혁진이와 혁재의 옷이었다. 혁진이가 살이 빠..
2009.10.26